안녕↘️안녕↗️ 안녕하세요스위트걸 아는 사람??프놈펜에서 남기는 두 번째 글입니다. 9월 초가 되었으니 파견 기간의 딱 절반이 지나가는 시점이이네요.프놈펜에 오면서 세운 목표는 해외여행도, 리프레시도 아니었기 때문에...! 파견 첫 달과 마찬가지로 낯선 곳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경험을 잘 쌓아가는 중입니다.쓰다보니 어김없이 글이 생각보다 길어졌어요.오늘 블로그는 프놈펜 일상 공유 → 맛집 추천 → 여행 후기 → 업무요약 → 마무리 로 이어지니까요,입맛에 맞게 골라 읽어주세요!... 그치만 다 읽어주시면 너무 감사합니다.헤헤1. 프놈펜에서 뭐하니?: 신체 바로잡기 프로젝트#1. 동남아에선 역시 마사지저는 동남아 여행을 해본 적이 없던 터라 마사지를 받아본 적이 거의 없습니다.한국에서는 꽤 비싸다고 들어서 스파나 마사지에 크게 흥미가 없었고, 르완다에서 두 어번 받아본 적이 있긴 합니다만 그것이 정통 마사지인지는... 흠태국보다는 살짝 비싸다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렴한 프놈펜의 마사지.★★★★★ · Day spamaps.app.goo.gl따로 서칭을 해보진 않았고 이전 인턴분들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네이버에 한국인 만족 후기도 꽤 있네요!) 꽤나 만족스러워서 샵을 바꾸지 않고 1-2주에 한 번씩은 방문하고 있어요. (온라인 예약시 약 35% 할인)어둡고 아늑하고 깨끗해요이것저것 다양하게 시도를 해봤는데 제 최애는 ★Energizing Warm Oil Massage★ 라는 멋진 이름의 마사지였어요.꾹꾹 눌러서 근육을 풀어주신 후에 따끈한 오일로 마사지를 해주셔서 몸이 아주 말랑말랑해집니다.아가씨가 된 기분~?마사지가 끝나고 나오면 용과랑 차도 주십니다.아직도 용과는 무슨 맛인지 모르겠네요. 그저 예쁜 과일일 뿐.#2. Olympic Stadium Pool : 야외수영 앗뜨거따쉬전 원래 수영을 아주 좋아합니다.어릴 때 꽤 배웠던터라 좀 수월하게 할 수 있기도 하고, 아침수영을 할 때의 그 개운한 기분이 너무 좋아요!그렇게 찾아본 올림픽 스타디움 수영장★★★★☆ · Swimming poolmaps.app.goo.gl한국에서도 흔치 않은 길이 50m + 수심 깊은 (잘 모르지만 깊어요 2m - 2.5m 정도 같아요) 수영장이라 기대를 했습니다.그래도 크고 좋음한 가지 아쉬운 점은 햇살이 너무나 따가운 이 곳에서 야외수영을 해야한다는 점? (+) 탈의실 없음 집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가야됨예전 시드니 여행 때 아이스버그에서 아주 지독한 화상을 입어 고생했던 적이 있어서 이번에도 걱정을 했는데요, ㅎ 어김없이 야무지게 등이 탔어요 ^^ 이쁜 수영복 그런거 아니고 진짜 운동용 수영복이라 멋지지도 핫하지도 않은 그냥 동그라미가 등에 새겨졌어요 에휴.#3. 플라잉 요가 : 내돈내산 고문의 시간집 근처에 외관이 꽤나 수상해보이는 요가원이 있습니다.약간 어둡고 허름하지만 멋지게 생겼어요.★★★★★ · Yoga studiomaps.app.goo.gl일일권도 구입할 수 있어 다른 인턴분과 함께 금요일 퇴근 기념 요가 수업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무려 울진출장샵 ★FLYING YOGA★요가는 처음이라 좀 긴장이 됐어요.더군다나 플라잉요가라니, 공중에 뜬 상태로 제 의지와 관계없이 사지가 늘어날 생각을 하니까 겁이 났어요.얼마나 아프고 수치스러울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음결과적으로는 만족!처음에는 이 정도로 땀이 날까? 했는데 꽤 힘들더라구요.해먹에 매달려 뒤집혀보니까 뭔가 개운했어요. 가끔 몸을 반대로 뒤집어주는 것도 필요한가봐요.해먹과 요가원제 사진... 찍긴 했는데 사회적 체면이 있으니까 그냥 혼자만 간직할게요.#4. 잡담(1) 운동을 이렇게 하는데 몸아 니가 아픈 건 양심이 좀 없지 않냐원래도 좋지 않았던 허리가 다시 아파오는 중이라 신경이 쓰입니다. 한국이라면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통증이라도 없앴겠지만, 낯선 곳에서는 병원도 주사도 좀 무서워요.... 안 가고 시퍼 잉잉한국서 병원에 갔을 때 수영은 나쁘지 않은 운동이라 하셔서 꾸준히 한 뒤로는 큰 문제 없이 지냈거든요.수영 대신에 무게치는 운동을 조금 했다고 금세 안 좋아질 줄이야ㅜㅜ아니 마사지도 받고, 수영도 하고, 요가도 하고 + 거의 매일같이 헬스장도 다녔는데 아픈 게 너무 억울해요 진짜!재등록 일주일만에 허리 이슈가 생기다니... 비싼 헬스장인데ㅜㅜ헬스장에서 기구 쓰는 운동을 올스탑했습니다만, 최악의 경우엔 한국에 들어갔다 와야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몸도 마음도 불편해요.요즘은 유튜브에 '허리 협착증 스트레칭'검색해서 아침 저녁으로 따라하고 있어요. 혹시 허리 협착증(디스크 경험이라도ㅜㅜ)을 경험하신 분이 있다면 댓글 또는 개인연락으로 제보 부탁해요 흑흑극복하는 팁과 마음의 안정을 주세요.나 무서우니까 엉엉(2) 도마뱀이랑 같이 살기... 가능? 난 불가능 ㅜㅜ방에 벌레는 안나오는데요, 가끔 도마뱀이 나와요 헬스장에서 돌아온 저녁, 불을 켰더니 벽에 붙어있는 도마뱀 발견...! 어찌저찌 혼자 해결해보려다가 너무 빠른 그 스텝에 기겁하며 리셉션에 연락을 했는데요,하 방역하시는 분께 문을 열어드리고 오는 그 짧은 찰나에 사라진거에요.지가 이 두눈으로 똑똑히 봤슈늦은 시간에 참 죄송하고 머쓱했습니다.결국 사라진 도마뱀은 찾지 못했기에... 룸메이트가 생긴 것과 다름이 없네요... 월세 나눠내라 마!저 무서워서 강아지도 못 만지거든요... 도마뱀을 어떻게 잡아 으아아ㅏㅏㅏ아ㅏㅏㅜㅜㅠㅠㅠㅠㅠ2. 식샤를 합시다 in 프놈펜이 드라마 기억나는 사람? 우리 두준오라버니가 부먹이라면 부어먹지 난어김없이 돌아온 맛집 추천 시간!여전히 소개하고픈 맛집이 많습니다. 대신 이제 좀 익숙해졌다고 밥 사진도 대충~ 식당 사진도 대충~ 그러다보니 막... 맛있어보이는 사진은 없네요... 헤헤01. (배달맛집) Yolk &You최근 들어 점심 시간에 사무실 현지 직원분들과 함께 점심 배달을 시켜 먹는 날이 많아졌습니다.Grab 어플에서 Group order라는 걸 할 수 있는데, 더 많은 사람이 함께 주문할 수록 메뉴 할인도 많이 들어가니 모두가 이득!아무튼 배달 점심 메뉴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집이에요.사무소에서도 울진출장샵 집에서도 주문하는 최고 맛집!돼지고기, 소고기 등의 토핑 + 계란후라이와 청경채, 공심채 등 볶은 채소를 밥위에 올려주는데 매콤하고 아주 맛있습니다.그런데 가격은?4달라 아니고 3달라파견 초창기에는 다른 인턴분들과 매일 외식을 했는데요, 인당 8달러 내외로 밥을 먹으며 나쁘지 않다고 만족했거든요... 앞으로는 단돈 5천원에 점심을 해결해볼겁니다.02. Pho Saigon아직 베트남을 가보진 않았지만 현지의 맛이란 이런걸까? 싶은 쌀국수 맛집입니다.냄새부터 예술이라 대강 찍고 바로 먹음근데 식당외관이 되게 음 핸드폰대리점처럼 생겼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보자마자 잉? T월드?? 이런 느낌이었습니다.내부는 약간 고속도로 휴게소 스타일로 생각보다 넓어서 여유롭게 식사 가능합니다. 그리고 맛집답게 직원분들이 상당히 신속+정확+시니컬해요.국물이 끝내줘요03. TOAST왠지 모르게 유럽 느낌이 나는 카페 겸 식당이에요. 메뉴도 그렇고 방문하는 손님들도 서양인의 비중이 높아서일까요?유럽 느낌 가득한 메뉴판이름값을 해서 토스트가 아주 맛있구용, 가끔 샐러드를 배달시켜 먹는데 그것도 맛있습니다. 고기 많이 주거든요 ㅎ샐러드 보다 고기에 쌈채소 추가 st.유럽의 맛, 유사유럽의 가격. 다른 곳들보다 좀 비싸긴 해요.04. (배달맛집) Box Office전 영국 런던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잠시 했는데요, ☆British Food☆ 의 악명과는 달리 솔직히 나쁘지 않았어요. 전 꽤나 맛있게 잘 먹고 많이 먹고 다녔습니다.누가 영국 아닌데서 영국음식 먹냐~ 할 수도 있는데 저는 가끔 피쉬앤칩스가 그렇게 먹고 싶답니다??고작 6개월 있었으면서 그리운 건 참 많아요 ~ 명예(없음)영국인(아님)야들야들한 생선살에 바삭한 튀김옷 + 목이 콱 막히는 두꺼운 칩스(소금이랑 식초 필수)가 너무 좋아요.근데 한국에서는 영국음식의 이미지 때문인지, 인기가 그냥 없는 건지 파는 곳이 잘 없어서 늘 아쉬워했습니다.아무튼 갑자기 피쉬앤칩스가 먹고 싶어 그랩에 검색!생각보다 엄청 크고 양많음메뉴를 보니까 선데이로스트, 잉글리시브렉퍼스트, 소시지롤 등 영국 음식을 파는 곳이더라구용.특히 펍이라는 점에서 꽤나 영국맛이 날 것 같다고 기대하며 주문했는데...!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저의 런던 원픽 맛집은 여기!⬇️★★★★★ · Fish &chips restaurantmaps.app.goo.gl단, 빅벤에서도, 런던아이에서도 애매한 거리 + 주변에 볼 거 없음 + 바로 옆 골목에 냄새 무지하게 났음>>제 기숙사에서는 도보 3분 거리였지만 저런 이유로 런던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완전 추천하긴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영국에서 먹은 것 중에 제일 인상깊은 게 저 집 음식이니 만약 Waterloo역에서 내릴 일이 있다면 꼭 드셔보십쇼. (+) 아니 여러분 저 식당 이름 처음봤을 때 어떻게 읽으셨요? 아래 글 읽지 말고 한 번 외쳐보세요.3 2 1 정답은??바로바로 >>피쉬코텍 <<입니다. 너무 충격적이지 않아요?저는 처음에 Fishco-the-que 울진출장샵 (피쉬코더큐) 라고 읽었어요 (줄 서는 맛집 피쉬코 <이런 느낌으로 ㅎ)무려 두어달 정도를 그렇게 부르던 어느 날! 친구가 저게 Fish-cotheque (피쉬코텍) 이라는 거에요. 가게로고가 디스코볼 앞에서 생선이 춤추는 거라면서... Fish + Discotheque이래요..와 진짜 너무 충격받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치만 난 피쉬코더큐!가 더 귀여운 것 같은데 힝3. 월간 여행: 후추의 도시 KAMPOT과 블루크랩의 도시 KEP파견 한 달 차였던 지난 달에는 앙코르와트가 있는 시엠립 여행을 다녀왔죠! 8월의 끝자락에는 캄폿KAMPOT과 그 옆의 껩KEP이라는 도시로 1박2일 여행을 떠났습니다.아니 여러분 캄보디아 특산품이 후추라는 거 알고 계셨나요? 그것도 무지하게 유명한??캄보디아 캄폿 지방에서 나는 캄폿후추는 유럽, 특히 프랑스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후추다. 후추의 원산지로 알려진 인도의 남부지역의 후추보다 더 큰 명성을 가캄폿후추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대요! 특히 유럽 관광객들에게 아주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어쩐지 마트 후추도, 식당 후추도 엄청 맛있더라니.저희 사무소 소장님도 후추농장 투어를 추천하셔서 방문해보기로 결정!★★★★★ · Organic farmmaps.app.goo.gl후추열매(?) 먹고 목구멍 불타오름자라고 있는 후추나무도 직접 볼 수 있고, 다양한 향신료 테이스팅도 해볼 수 있어요! 아무거나 먹는 막입이지만 미식가인 척 기분을 낼 수 있었습니다. 저거 다 맛보고 나니까 혀에 감각 없어짐 숙소는 캄폿 옆 동네 껩으로 정했습니다. 캄폿보다 조금 한적하고, 또 바닷가라 뷰 좋은 식당과 카페가 많다고 해서요.먼저 껩에 왔으니 해산물 요리를 먹어야죠.내가 먹어본 꽃게중에 젤 맛있었음해산물보다 육류파 + 갑각류는 노력대비 보상이 적어서 쫌;,하는 저도 너무너무 맛있게 먹었던 꽃게요리!!! 게살이 달다는 느낌은 처음이었어요.이제 알아요ㅜㅜ무엇보다 숙소가 아주 만족스러웠는데요,한국인 후기를 검색해보면 대부분이 이 베란다 내추럴 리조트에 대한 후기라서 바로 결정!!★★★★★ · Hotelmaps.app.goo.gl리조트가 하나의 대단지처럼 되어 있어 엄청 넓었어요. 저는 무시무시한 길치이기 때문에 식당과 수영장 가는 길을 몇번 잃었습니다ㅎ⚠️ 원숭이 조심 ⚠️체크아웃 시간도 꽤 늦어서 여유롭게 조식을 먹고 수영까지 야무지게 한 후 프놈펜으로 돌아왔습니다.쌀국수와 시원한 수영장♀️과 흐린 바다 뷰4. 업무 일지⚠️ 지루할 수 있는 업무에 대한 기록입니다. 재밌는 얘기만 보고 싶은 친구들아 마무리 파트로 SKIP SKIP⚠️여기 솔직히 안 웃겨#1. 사업지 방문 출장 : 지방도로 개선 사업 현장 방문지난번 국립병원건립사업의 현장 방문에 이어, 이번에는 지방도로 개선사업의 현장 방문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캄보디아의 도로 상황은 한국만큼 좋지 않다는 얘기를 전에도 오늘도 했었는데요, 제가 거주하고 있는 프놈펜 중심지의 상황이 그러하다는 말은 외곽 지역으로 가면 조금 더 개선할 사항이 많다는 울진출장샵 뜻이겠죠?EDCF가 캄보디아 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에 도로사업이 상당히 많습니다. 국도, 지방도로 등을 개보수하거나 다리를 짓는 등 현지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하는거죠.한국의 경우 교통환경과 체계가 아주 잘 잡혀있는 게 너무나도 자연스럽기에 도로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어딜가나 시원하게 뻗은 고속도로에 휴게소도 있고, 바닥은 아스팔트로 잘 다듬어져 있잖아요. 아무리 국도라 하더라도 포장도로가 기본값이고 신호등과 횡단보도는 말할 것도 없죠.이전에 경험했던 르완다의 도로는 왕복 2차선(방향 당 1차선)이 디폴트에 조금만 외곽으로 나가도 오프로드급의 흙길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역주행은 기본에, 바로 옆이 낭떠러지인 도로에서도 갓길로 달려야 하는 상황이 종종 생기더라구요. 결국 사고가 날 수 밖에 없는 환경 → 사고가 나면 크게 다칠 위험 높음 → 구급차 등이 출동하기도 어려운 교통환경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늘 했습니다. 오 사고나면 다치진 않겠는데..? 바로 죽을 듯? 싶은 생각이 들어요 진짜아무튼 교통환경의 중요성을 체감한 르완다의 생생함이 채 가시기도 전에 도로사업의 현장을 방문해서일까요, 흥미롭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번에도 생략하겠습니다만, 한 줄 소감을 남겨보자면!: 한 사업의 이행을 위해 고려하고 준비해야 할 부분은 수십 수백가지가 넘는구나, 하는 생각과,: 삶의 질을 위해 도로환경의 개선은 아주 필수적이고도 기초적인 부분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도로 사업지는 꽤 넓어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거든요? 차에서만 이동 + 내려서 몇 발짝 걷지도 않음 상태였는데,저 날 걸음수 1만 보 넘었습니다. 비포장도로라 차가 엄청 흔들리다보니 운동 중으로 인식한거에요 워치가 ㅎ얼마나 덜컹거렸는지 느껴지십니까#2. 현지 워크샵 준비코이카에서 인턴을 할 당시 개도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적자원개발사업을 하는 글로벌연수사업실에서 근무했습니다. 초청연수(온/오프라인)나 현지연수 등 한국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수원국 공무원들에 전달하는 사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EDCF 역시 현지 공무원, 정부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올해도 현지 워크숍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행사 준비를 위해 외부 업체들과 컨택을 하거나 조사를 나가는 등 인턴으로서 사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할 수 있어 소소하게 뿌듯합니다.인턴으로서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는 부분이 관련 물품 제작에 대한 것인데요, 아무래도 업체와의 소통에 있어서는 시각자료만큼 확실한 게 없으니 수십 장의 이미지를 생성해서 비교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 AI의 발전이 이렇게 고마워지는 순간이 오다니. (제)미나이야! (지)피티야! 고마워!!! 앞으로 너무 혼내지 않을게.실제 워크샵 때도 업무를 배정받을 예정이라 행사를 참관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이전에 코이카에서 봤던 사업과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하구요, 실제로 현장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울진출장샵 정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의 내용이 궁금하기도 합니다.눈으로 보는 것만큼이나 확실한 건 없으니 이번에는 또 어떤 유익한 시간이 될지 설렙니다 헤헤마무리: 내 삶의 부피는캄보디아에 온 지도 어느덧 2개월이 지나고 3개월이 남았어요. ... 말하다 보니 남은 기간이 좀 긴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아주 가끔 찾아오는 아이원투고홈의 순간밥도 잘먹고 여행도 잘 다니면서 무슨 엄살이냐 하시겠지만...!몰라요 2026년 올해 들어서 너무 멀리, 자주 떠난 거 같아요. 쿨타임을 채우기 전에 출국해버린 느낌~?게다가 잠잠하던 허리 통증도 슬그머니 올라오니까 집 생각이 나나봐요... 흑울어서 해결될 일이 아니라 머... 울진 않아요캄보디아에 오면서 세운 목표가 두어 개 있는데요,1. 반복적인 일상 루틴 유지: 집-회사-운동, 이렇게 살기2. 공부 많이는 못해도 꾸준히: 인강 1회독 정도는 끝내고 귀국하기음, 지금까지 완벽하게 성공한 것도, 실패한 것도 아닌 것 같아요. 그치만 저는 대충 꾸준히-가 가진 힘을 믿는 편이기에, 남은 시간 역시 아주 멋지지는 못해도 꾸준한 사람으로 지내보겠습니다.일단 뭐든 해냄아, 그리고 소소하지만 중대한 문제 한 가지.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만큼 생각도 많아졌어요.결론을 낼 수 없는 생각들을 많이 하다보니 외롭고,외로우니까 또 생각이 꼬리를 물고,생각중독과 외로움의 굴레를 돌고 도는 중입니다.생각 서른마흔다섯번 하는 중머릿속이 복잡할 땐 한 번씩 떠들어제껴줘야 하기 때문에...! 제가 애정해 마지않는 바다 건너의 친구들과 수다도 왕창 떨어요.이빨 쏟아진다친구들아 아프지 말고 힘들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야 돼.... ㄱ..그래도 나 없을 때 너무 재밌진 마 질투나글을 마무리하면서 좀 뜬금없지만 양귀자님의 소설 '모순'을 읽어보셨나요? 주제나 스토리를 다 떠나서 기억에 남는 구절이 있어요.내 삶의 부피는 너무 얇다. 겨자씨 한 알 심을 만한 깊이도 없다,는 말이 나오는데요.책을 읽을 때만 해도 그 말이 자꾸 맴돌아 괜히 슬펐던 기억이 납니다. 평탄한 일상은 행운이라지만, 그 평탄함이 쌓인 스스로가 양감도, 깊이도 없는 그저 납작한 사람인 것 같아서요.한없이 기가 죽다가도 가끔 이런 말에 회복이 되는거지하지만 요즘은 조금씩 입체적인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아 시간이 흐르는 게 아쉽거나 조급하지만은 않습니다. 물리적으로 더 넓은 세상을 보는 것도 있겠지만, 많은 것들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보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나중에 인생 이야기를 밤새도록 할 수 있는 재미난 할머니가 되고 싶어졌습니다. 그때까지 멋지고 재밌는 일, 신기하고 무모한 일, 뭐든 그냥 할 수 있는 것들을 듬뿍 경험하면서 성실히 에피소드를 모아가야죠.인생과 사랑에 대해 논할 낭만의 그날을 위해말이 자꾸 많아져서 마무리도 한보따리네요.남은 생각들은 나중에 마저 떠들어보겠습니다!이만 줄입니다, 안녕 따봉박9를 본 여러분에게 행복과 행운이